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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고기류 수요늘어 강세

연말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고기류 소비가 증가해 육류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은 김장철 보쌈용 소비와 연말 모임에 따른 구이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주 보다 각각 50원, 70원 오른 1,650원, 1,460원에 팔렸다. 닭고기(851g)는 지난주와 같은 3,45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추운 날씨로 생산량은 줄어드는 대신, 연말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어서 다음주 께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류는 최근 소비가 줄어들면서 소폭 하락했다. 사화(5kg 후지)는 400원 내린 1만8,500원, 단감(5kg 20개)은 1,000원 내린 1만3,900원, 감귤(5kg)은 600원 내린 1만8,9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배추, 대파, 무 등 김장용 채소들은 김장철이 막바지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지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조금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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