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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차한잔/경영철학] 격식따지지않는 원칙론자

도기권 사장은 원칙론자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정책이라고 믿는다.시간이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것이 '원칙과 시스템'이다. 그가 강조하는 원칙은 이렇다. 주주ㆍ고객ㆍ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방법을 찾으면 이윤이 자연스럽게 수반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윤추구에만 매달리다 보면 그 성과는 일시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원칙을 강조한다고 '고지식'하지는 않다. 그는 격식을 따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또 직원들로부터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사장은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장기휴가를 가는 것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근무시간이 끝나면 먼저 퇴근해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할 일이 끝났으면 눈치 보지 말고 퇴근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물론 일할 때는 열성을 갖고 철저히 하자는 주의다. 굿모닝증권 사장 시절 '산타크로스펀드'를 출시했을 때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마케팅활동을 펼친 것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술ㆍ담배를 하지 않으며 일주일에 3~4차례 조깅으로 건강을 다진다. 이재우 리먼브러더스 대표, 하영구 한미은행장, 장형덕 교보생명 사장 등 시티은행 출신 금융권 인사들과 돈독한 친분관계를 맺고 있다. ◆ 약력 ▦ 57년생 ▦ 76년 경복고, 83년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 85년 미 듀크대 MBA ▦ 86~88년 시티은행 이태원지점장 ▦ 89~90년 시티은행 영업총괄이사 ▦ 90~95년 시티은행 마케팅, 소매금융 담당이사 ▦ 95년 시티코프 파이낸스 & 시큐리티즈 파이낸스(타이) 대표이사 사장 ▦ 96년 시티은행 소매금융 부문 사장 ▦ 98년 쌍용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99년 굿모닝신한증권 대표이사 사장 ▦ 2002년 굿모닝신한증권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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