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는 수출 2,000억 달러시대를 열었다. 이는 온 국민의 피땀어린 노력의 대가다. 특히 700만 해외동포ㆍ주재원들은 글로벌 경제무대를 주름잡는 국제기업인으로, 한국의 이름을 알리는 민간홍보대사로, 한민족 네트워크를 잇는 매개자로서 ‘코리아 브랜드’의 영토를 넓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서울경제신문은 지난해부터 해외동포와 주재원들의 수필을 공모, 포상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해외동포ㆍ주재원 수필공모에는 경제성장의 동력으로서 무역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우리 상품과 정신을 세계에 심는 자긍심을 다룬 글들이 많았다. 수상내역과 주요 수상작들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김인숙 ‘아이 러브 폴’ ◇우수상=▦이순혜 ‘브루클린 남쪽 바닷가’ ▦장계숙 ‘보고 싶다!’ ▦이희태 ‘한국산 부품제조 설비 판매의 중국 선봉에 서다’ ◇장려상=▦김민숙 ‘반짝반짝 작은 별’ ▦박옥남 ‘코리아의 맥’ ▦차경희 ‘새로운 희망을 찾는 프놈펜’ ▦최석예 ‘훼리아의 추억’ ▦배재금 ‘발로 아첸 방글라 바이!’ ▦박수민 ‘유럽에 부는 메이드 인 코리아 바람’ ▦김길호 ‘사막나라에서 이룬 보람’ ▦최선미 태극기와 펩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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