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구과학 학습법] 변별력 높은 부분 집중공략해야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시험과목 수는 줄었지만 실제로는 수험생의 부담과 혼돈 및 운에 의해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 됐다. 특히 과학탐구영역은 8과목 가운데 선택하는 것이 문제점인데 지구과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서 고득점을 올리기 쉽다. 지구과학은 7차 교과서에 6차에서 쉬웠던 1단원 ‘하나뿐인 지구’의 지구환경변화, 2단원 ‘살아있는 지구’의 판구조론과 일기도 해석ㆍ해양, 3단원 ‘신비한 우주’의 태양계 탐사 등 공통과학 부분이 50% 정도 그대로 이어졌다.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어려워진 부분은 1단원의 기후변화 중에서 천문학적인 요인(세차운동, 자전축 경사각 변화, 공전궤도 이심률 변화), 3단원의 천체 관측에서 망원경의 원리나 행성 관측 등이다. 지구과학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첫째, 위에서 정리한 변별력이 높은 부분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1단원의 기후변화는 지구의 계절이 나오는 원인이 태양의 고도(자전축 경사각도) 때문이라는 것을 집중해서 공부하면 된다. 또한 3단원의 망원경은 물체를 보는 쪽 렌즈(대물렌즈)가 망원경의 성능을 결정짓는 요인이라는 것을 알면 해결된다. 둘째, 모의고사 결과를 비추어볼 때 7차 수능에서 그림, 그래프, 도표, 사진 등이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상 생활에서 친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좀 우스운 예지만,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핵심적인 그림, 그래프, 도표, 사진 등을 오려서 큰 용지 한 장에 붙여 늘 볼 수 있는 곳, 예를 들어 화장실이나 침대 위 천정, 컴퓨터 위, 자신이 다니는 집안 곳곳 등에 비치해 두고 매일 숙지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셋째,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최소한 두 권 이상 문제집을 구입해서 문제를 풀어야한다. 문제를 풀 때에는 각 단원별, 테마별로 문제를 정리하여 여러 문제집의 문제를 함께 풀어보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제 5월 말이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과학탐구영역 세부과목을 선택했겠지만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흔들리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선택한 과목이 과연 유리한 것인가를 고민하기 보다는 어떤 유형으로 시험이 출제되더라도 고득점을 받겠다는 자세로 공부해야할 때다. / 김영범 스카이에듀 지구과학 강사 gyb84@skyedu.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