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체지방, 혈압, 혈당 감소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검은콩 펩타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은콩 펩타이드는 농심이 20년간 진행한 콩펩타이드 연구의 최종 결과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혈압, 혈당 감소 등의 효과 인증을 받았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결합체다. 특히 콩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 양질의 아미노산과 생리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검은콩 펩타이드는 국산 쥐눈이콩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액상화한 것이다. 검은콩 펩타이드 1병(30㎖)에는 펩타이드 4.5g(쥐눈이콩 200여개 분량)이 들어있다.
농심 관계자는 “예로부터 쥐눈이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藥)콩으로 불렸다”며 “쥐눈이콩에서 추출한 검은콩 펩타이드를 계속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 등 현대인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