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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산운용사 이익 2배 '껑충'

해외펀드 판매 급증으로

지난해 해외 펀드 판매가 급증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벌어들인 이익이 2배나 늘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7회계연도 3ㆍ4분기까지(2007년 4~12월) 국내 51개 자산운용사의 세전이익은 5,357억원으로 전년 동기(2,666억원)에 비해 10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978억원으로 전년 동기(1,929억원)의 2배를 넘었다. 이는 보수율이 높은 주식형 펀드와 해외 투자펀드가 급증함에 따라 전년 동기 4,824억원이던 운용보수가 9,252억원으로 91.8%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세전이익은 국내사(36개사)가 3,885억원으로 82.9%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외국계(15개사, 외국인 지분율 50% 이상인 운용사)가 1,472억원으로 171.6%나 급증했다. 이처럼 외국계 운용사의 이익이 급증한 것은 보수율이 높은 해외 펀드의 인기가 절정을 이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별 세전이익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3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계인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이 각각 442억원, 397억원이었다. 이어 삼성투신운용(336억원), 한국투신운용(287억원),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247억원), KB자산운용(227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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