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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1분기 영업익 3,777억…전년비 62% 감소

현대중공업은 올해 1ㆍ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조1,429억원, 영업이익 3,777억원, 순이익 3,19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1.7%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부문 건조물량이 감소하고 경기침체로 건설장비 부문 판매가 줄어들었으며 조선 및 엔진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9.2% 증가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부문 제작물량 감소와 해양ㆍ플랜트 부문 주요 프로젝트 제작 완료에 따라 매출은 줄어든 반면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감소 및 정유부문 정제마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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