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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상품권 사면 30만원 더…"

백화점들 설 앞두고 특설매장 마련 판촉나서

"1,000만원 상품권 사면 30만원 더…" 백화점들 설 앞두고 특설매장 마련 판촉나서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백화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상품권 판촉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내달 5~6일까지 전 점포에서 상품권 특설매장을 운영하고 판촉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설 특수를 겨냥해 100만원 상품권 세트인 ‘복 상품권’을 새로 선보였다. 2월5일까지 수도권 5개점(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노원점)에서 총 1,0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며 상품권과 함께 프랑스산 고급와인, T.G.I.F 10% 할인쿠폰 1매, 3시간 무료주차권 1매를 제공한다. 롯데는 지난 2005년에 처음 선보인 1,000만원짜리 ‘프레스티지 상품권’도 판매한다. 50만원 상품권 20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입시 상품권 30만원을 추가 증정하고 T.G.I.F 식사권 또는 시네마 관람권과 3개월동안 3시간 무료 주차 스티커도 제공한다. 또 지구 온난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디자인한 친환경 봉투 50만개를 제작해 상품권 구매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내달 6일까지 전국 11개 전 점포의 상품권 데스크에서 1,000만원짜리 상품권 패키지를 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구입금액의 3%에 해당하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5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입하면 무료로 배송해주고,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주문 당일 즉시 배송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이마트와 함께 1,000만원짜리 ‘트리니티 패키지 상품권’ 1,700세트를 준비해 대량 구매 기업이나 개인 고객에게 한정 판매하고, 구입시 상품권 30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빕스, 씨푸드오션 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1만원 할인권 15만장을 선착순 증정한다. 입력시간 : 2008/01/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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