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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상장 미래산업주 평가차익 한국종합기술금융 270억 기대
입력1996-11-21 00:00:00
수정
1996.11.21 00:00:00
◎7만2천주 보유한국종합기술금융(대표 윤영훈)이 투자한 미래산업이 22일 거래소에 상장됨에 따라 2백70억원의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보유중인 미래산업 주식의 장부가격은 3억5천7백만원으로 미래산업의 장외시장 가격을 감안할 때 상장후 2백70억원정도의 평가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은 현재 미래산업 주식 7만2천주를 보유중이다. 미래산업의 19일 장외시장 종가는 37만원.
회사측은 이밖에도 97년 상장예정인 스탠다드텔레콤, 팬택등 유망 장외기업에 투자, 상당한 평가차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9월말 현재 팬택의 경우 61억원, 유동기업 46억원, 스탠다드텔레콤 30억원, 케이씨택 10억원, 아토 7억원, 바른손 7억원등의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기업이 상장될 경우 2백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은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벤쳐캐피탈회사로서 올해 상장된 동해전장, 서원, 영풍제지등에 투자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10%정도 늘어난 3백억원, 순이익은 2백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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