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리증권(001280)

우리증권(001280ㆍ대표 이팔성)은 선진화된 랩어카운트와 다양한 수익원천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 주주중시 경영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가치제고의 일환이다. 이 같은 노력이 성과를 보이면서 최근 우리증권 주가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증권은 최근 2~3년 전부터 대형화로 가기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육성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리테일 브로커리지 분야에서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은행 점포에 증권영업소를 개설하는 은행영업소 시스템을 도입, 저비용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22개인 은행 영업소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금융상품판매를 강화해 수익증권 판매잔액이 판매 초기 6,000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3조원 대까지 크게 늘어났다. 이를 통해 수익다변화를 실현함은 물론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웰스 매니지먼트 영업기반도 착실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 예정인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굿앤서 랩`의 경우 1대1 맞춤식으로 설계되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해리 마코비츠의 이론을 응용해 전문가와 함께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실적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증권은 지난 상반기(2003년 4월~9월) 82억원의 영업이익과 65억원의 경상이익,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또 투자은행업무(IB) 부문을 집중육성하고 조직을 확대해 위탁수수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선진형 수익구조로 탈바꿈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리서치 부문도 대폭 강화했다. 이팔성 우리증권 사장은 “금융기관은 제조업과 달리 사람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산업으로 직원들 스스로 고객에게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며 “영업에 대한 전문적인 직업정신과 창의력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전략 방향도 증권부문 역량강화를 통한 비은행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될 계획이어서 우리증권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우리증권은 주가와 관련해서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최근 적극적으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도 힘써 우리증권 주가는 지난해 11월 말을 저점으로 최근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