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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비에이치, 1분기 매출 17% 증가... 실적 개선세 뚜렷 -교보증권

비에이치의 1·4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실적은 대다수 2·4분기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에이치는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비에이치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918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다수 부품업체들의 실적은 지난해 2분기를 정점으로 3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에이치는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1개 분기 만에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비에이치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4,402억원, 영업이익은 22.5%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태블릿 PC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매출이 증가해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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