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사장 직무대행에 전국환(사진) 경영기획실장(전무)을 선임했다.
포스코ICT에 따르면 신임 전 직무대행은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을 맡는다. 전 직무대행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회계와 세무조직을 맡아 온 재무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1년부터 포스코ICT로 자리를 옮겨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했다. 전 직무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올해는 수익성 향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과제로 선정했다”며 “저비용 고효율 비즈니스 구조를 정착시키고 경쟁우위에 있는 철강분야의 특화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포스코ICT는 주총을 통해 EIC사업본부장인 이승주 전무를 사내이사로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을 비상무 사내이사에 임명했다. 또 사외이사로 서정연 서강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이로써 포스코ICT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으로 총 4명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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