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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1,980선을 회복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도 2주 연속 상승했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공시 가격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09% 상승했다.
연초 이후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식펀드가 0.71%의 수익률을 기록해 상승폭이 가장 컸고,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0.30%)와 일반주식펀드(0.27%)의 성과도 양호했다. 반면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는 -0.48% 수익률에 그쳐 지난주 대비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78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266개로 확인됐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975개로 나타났다. 소비재 관련주와 자동차주, 중소형주 종목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조선주·배당주·삼성그룹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하락했다.
소비재 관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소비성장자 1(주식)종류A' 펀드가 한 주간 2.74%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 자리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미래에셋소비성장연금전환자 1(주식)'펀드와 중소형주 펀드인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 1(주식)종류C1' 펀드가 각각 2.73%, 2.56%의 성과로 상위권에 합류했다. 반면 조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는 한 주간 5.17%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로 떨어졌다.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인 '우리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 펀드도 2.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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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임현희 KG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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