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은행들 내부단속 나섰다

은행들 내부단속 나섰다잇단 금융사고에 열쇠관리등 보안지시 「금고문을 잠궈라.」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직원이 지난 7일 무려 21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빼내 도주하는 등 최근 은행원들의 금전사고가 잇따르자 각 은행들이 금고암호의 보안유지를 철저히 하는 등 내부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조흥은행은 15일 각 영업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금고열쇠는 지점장이 지명하는 책임자가 철저히 관리하고 시재담당 책임자·출납담당 계장·보안당번이 업무 개시 전 또는 마감 후에 직접 해당 금고문을 열고 닫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민은행의 경우처럼 금고관리자들이 업무마감 후에 열쇠를 책상서랍 등에 방치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빛은행도 일정기간을 주기로 금고의 암호를 변경하고 해당 금고문 열쇠관리자 외에는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도록 보안유지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으며 여타 다른 은행들도 금고암호 및 열쇠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부점장 및 관리책임자들은 수시로 CCTV 작동여부의 확인과 기록을 철저하게 하도록 하는 등 내부단속에 긴급 나섰다. 특히 대부분의 은행들은 잇단 금융사고를 계기로 직원들에 대한 안전 및 보안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각 영업점 검사시 금고관리 및 열쇠관리 상태를 상시검사 항목으로 추가,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등 내부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9/15 18:49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