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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대업씨 처리 금명 결론

검찰은 `병풍`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검에 계류중인 고소ㆍ고발ㆍ진정 등 23건에 대해 이달 말까지 김대업씨 등 사건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문제 등을 최종 매듭짓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사흘째 조사를 받은 김대업씨를 이날 오후2시 일단 귀가 시킨 뒤 조사를 맡은 서울지검 특수1부와 형사1부 수사검사들이 모여 사법처리 문제 등을 최종 협의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김대업씨의 경우 조사가 아직 미진한 상태여서 금명간 재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일부 해외 체류중인 사건 관련자들을 참고인 중지한 뒤 보강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형사1부는 김대업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난 2001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지검 특수1부가 맡은 병역비리 수사 과정에서 수사관 행세를 한 혐의에 대해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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