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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체질 개선 나서는 토종 게임사

네오위즈·와이디온라인·엑토즈 등 새 서비스 시작

국내 주요 게임사도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체질 개선에 한창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작 온라인 게임 '블레스'와 '애스커' 출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블레스'는 올 시즌 출시 예정인 온라인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제작중인 게임이다. 게임의 제작 인원이 150명에 달한다. '애스커'는 게이머들의 액션에 대한 갈망과 조작의 묘미를 100% 충족 시켜주기 위해 하복의 물리엔진을 사용해 제작중인 MORPG 장르 게임이다. 순간 순간 게이머가 원하는 액션의 모습을 구현해 조작의 손맛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토리의 재미까지 선사하는 '애스커'는 올 2분기 내 2차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도 모바일과 온라인게임을 골고루 가져가 다양한 분야서 수익을 낸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 달 29일 와이디온라인은 위메이드와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블리싱 계약으로 와이디온라인은 위메이드의 3종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앞으로 이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의 마케팅, 운영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3종의 온라인게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광고에 위치한 G&C센터를 통해 실시간 고객서비스(CS)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갓 오브 하이스쿨' 등 올해 4종의 모바일게임을 추가로 출시한다. 특히 갓 오브 하이스쿨의 경우 동명의 네이버 유명 웹툰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말까지 총 11개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단순한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마케팅, 운영 등 질적으로도 새로운 모바일게임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SD건담', '파이널판타지' 등 글로벌 IP를 바탕으로 한 자사의 기존 인기 게임도 올해 본격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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