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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통행 재개… 여전히 통행 불편

영동고속도로 통행 재개… 여전히 통행 불편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15일 낮부터 양방향 차량통행이 전면금지됐던 영동고속도로 만종-강릉구간의 통행이 17일 새벽 재개됐다. 그러나 일부구간은 지반유실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어 완전 개통에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영동고속도로의 침수 및 유실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이 빠르게 진척돼 오늘 오전 1시30분께부터 만종-강릉구간 양방향 모두 2개 차로씩 차량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통제소식에 고속도로 이용차량도 적어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사태 피해가 컸던 장평IC-속사IC(2㎞)구간과 진부IC-횡계IC(2㎞) 구간에서는 복구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며 양방향 1개 차로씩만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2개 구간은 도로에 쌓인 토사와 잡목의 양이 워낙 많아 쌓인데다 진부-횡계 구간의 경우 아예 지반 100m가량이 유실돼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도로공사는 "도로유실 구간에 바로 차량을 운행시키면 추가 붕괴우려가 있어 안전진단을 마친 뒤 복구작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유실구간 개통은 최소 이틀 이상은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직원과 군인 등 700여명의 인원과 살수차 및 굴착기 등 중장비328대를 동원, 교행구간에서 집중복구작업을 벌였다. 영동고속도로는 지난 15일 오후 2시15분부터 강릉방향 만종분기점-횡계IC(88.4㎞)구간, 인천방향 강릉분기점-면온IC(67.4㎞)구간 등 양방향 155.8㎞ 구간에서 차량소통이 전면중단됐다. (성남=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입력시간 : 2006/07/17 13: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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