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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74종목 개별장 “활짝”/수급악화 부담 대형주는 약세

◎2,805만주 거래… 연이틀 3,000만주 밑돌아▷주식◁ 주식시장의 수급악화로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주들은 활발한 거래 속에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4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 오른 6백79.97포인트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거래량은 2천8백5만6천주로 전날에 이어 3천만주를 밑돌았다. 이날 주식시장은 한국통신 상장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로 출발했다. 대형주들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으나 M&A와 자산, 실적호전등의 재료를 지닌 중소형주들이 강하게 오르며 개별종목 장세를 연출했다. 후장들어 고객예탁금 감소와 외국인 매도 등으로 수급악화 우려감이 확산되며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일반인들의 중소형 개별종목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선에서 마감됐다. 자본금 규모별로 대형주는 하락한 반면 중형주는 소폭 상승했으며 소형주는 초강세를 기록해 물량부담이 없는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내수의 어업, 음식료, 섬유, 의복, 제지, 제약,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를 보였고 대형주가 많은 증권, 해상운수, 건설,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74개를 포함해 4백43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 등 3백51개였다. 미도파 M&A 시도와 관련해 신동방, 대농, 고려산업 등 관련기업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오뚜기·고제·동국방직·삼양사·태평양산업 등 자산주와 태평양물산·송원칼라·화승인더스트리 등 실적 호전 기업, 한신기계·태봉전자·이지텍 등 신기술 개발 관련주 등 재료보유 종목들의 상승세가 확산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수급악화 등으로 대형주의 상승은 한계가 있는 반면 재료 보유 중소형 종목들은 상승탄력을 더하고 있어 개별종목 장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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