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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63% "상반기 채용계획 확정"
입력2006-04-03 06:57:44
수정
2006.04.03 06:57:44
지난해 상반기보다 채용인원 다소 늘듯
대부분의 대기업이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다소늘리는 방향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3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각 업종별 10대 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62.7%(69개)가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17.3%와 20%는 각각 '채용계획이 없다', '미정이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총 9천795명을 뽑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6.6% 많은 1만444명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미정인 기업이 채용을 진행할 경우 업종별 주요기업들의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업체별로는 포스코가 6월 중에 지난해 상반기(100여명)보다 많은 300명의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던 우리은행도이달 중 130명을 뽑는다.
GS칼텍스는 경력.인턴사원 50-70명을 뽑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채를실시하고 있는 STX팬오션도 두 자리수 정도의 인원을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삼양사(70여명), 동국제강(70여명), 한국타이어(90-100명), 중소기업은행(00명), 대상(00명), 롯데제과(00명) 등도 4-6월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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