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에 급락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45포인트(4.15%) 하락한 448.6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310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0억원, 65억원어치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종이ㆍ목재(-6.83%), 출판ㆍ매체복제(-6.18%), 컴퓨터서비스(-5.61%), 비금속(-5.30%)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메디포스트(-9.56%), 인터플렉스(-8.24%), 안랩(-6.64%), CJ E&M(-5.93%), 포스코 ICT(-4.81%)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다만 JCE(2.03%)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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