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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굿라이프] 서울 신당동 시니어스 타워
입력1999-02-21 00:00:00
수정
1999.02.21 00:00:00
보증금은 입주보증금과 생활운영보증금으로 나누어진다. 예를 들어 23평형의 경우 총보증금 2억400만원 중 입주보증금은 1억3,600만원, 생활운영보증금은 6,800만원이다. 입주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 퇴거할 경우 입주보증금 전액과 생활운영보증금 중 거주년수에 따라 15년 균등분할 상각한 잔액을 되돌려준다. 10년후 퇴거할 경우 입주보증금 1억3,600만원과 생활운영보증금 중 4,500여만원을 되돌려받는 것이다.시설은 거주시설 중 최고급 수준이다. 송도병원이 바로옆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을 살려 종합건강센터, 물리치료실, 성인병센터 등이 있으며 정형외과, 치과, 안과 등 클리닉센터도 운영중이다.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영장, 헬스클럽과 독서실, 서예실, 오디오·비디오실, 가라오케바 등이 갖춰져 있다. 송도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 인제의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곳 입주자들의 자랑이다.
건물설계나 부대시설도 노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집안의 문턱 등을 최대한 없애 사고를 방지한 것은 기본. 화장실과 방방마다 건강이변센서가 설치해 15분동안 움직임이 전혀 감지되지 않으면 간호사실에 벨이 울린다. 수면상태라도 최소 15분에 1번이상은 뒤척인다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것. 비상벨도 방마다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돼있다. 넘어진 노인들을 위해 바닥에도 비상벨이 설치돼있다.
설건물 옥상에 공조기를 설치해 신선한 공기를 제공, 도심에 위치한 핸디캡을 극복하고 있다.
『내년 4월 개원 예정으로 최첨단 시설의 유료 요양원을 건설중입니다. 이 곳이 완공되면 병원-양로시설-요양시설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보다 완벽한 노인복지시설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고 봅니다』 오덕만총무부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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