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틴 주사제는 결장암ㆍ직장암ㆍ위암ㆍ췌장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세포 독성 항암치료제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주사제는 다국적 제약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사의 엘록사틴 주사제 복제약으로 유럽에서 엘록사틴 주사제와 동등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제넥스바이오는 지난해 항암주사제로는 국내 최초로 파클리탁셀 주사제의 유럽허가를 받아 유럽에 수출하고 있으며 도세탁셀 주사제도 유럽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삼양제넥스바이오는 지난 4월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제넥스의 바이오사업 부문이 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파클리탁셀 주사제, 옥살리플라틴 주사제, 도세탁셀 주사제 등의 항암 주사제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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