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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외국인 투자자 비중 20%까지 확대할 것"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외국인 투자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

㈜만도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총 23개 해외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투자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NDR)을 열고 외국인 투자자 확대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달 4일까지 열리는 해외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설명회에는 삼성증권 주관으로 실시되며 홍콩의 블랙록 등 14개 기관과 싱가포르 모건스탠리 등 9개 기관이 참석한다. 특히 성일모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 설명회에 참석해 투자자와 미팅을 갖고 2분기 실적 및 향후 만도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만도의 외국인 지분은 2014년 10월 6일 12.3% 이었으나 지난 8월 28일 기준 9.1%까지 떨어진 상태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NDR을 계기로 해외 IR활동을 강화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을 2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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