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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대한민국의 토종 1호 손해보험 회사다.
지난 1922년 전신 격인 조선화재해상보험으로 출발해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아 내부 구성원의 자부심이 강하다. 메리츠화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해 나눔경영을 회사의 5대 경영이념으로 포함시키고 '메리츠 걱정 나누미'를 봉사단 브랜드로 만들어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창립 9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걱정을 해결해 주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도 메리츠화재는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 이웃의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나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나눔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임직원의 봉사 참여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공시된 자료를 보면 사회공헌 활동 참여 임직원 평균 봉사시간이 가장 긴 회사로 메리츠화재가 꼽혔다. 임직원 스스로의 자발적 참여뿐만 아니라 자녀, 친구들과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해 참 의미를 나누는 직원의 수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을 돕는 '걱정나눔 프로젝트'는 메리츠화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기초수급권자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약 380명을 대상으로 3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상위계층은 가구 연간 총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00~120% 이하에 해당하는 계층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이들에게 ▦최저 생계유지에 필요한 생계비 ▦각종 치료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의료비 ▦긴급 주거 마련을 위한 주거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걱정해결단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90가지 걱정해결단'은 어려운 이웃들의 90가지 걱정을 해결해주는 나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전국 5대 지역(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걸쳐 메리츠화재 임직원, 영업가족 및 지역 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90명의 '걱정해결단'을 결성했다. 각 지역의 경찰서 및 메리츠화재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접수 받아 그 중 90개의 사연을 선정하여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장학금 등의 걱정을 해결해 주고 있다. 실제로 걱정해결단은 지난해 9월 중순, 광주를 시작으로 매주 다양한 걱정사연을 접수해 해결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처음에는 걱정사연 해결을 위해 결성된 것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메리츠걱정 해결단은 아픔과 사랑,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 그 자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직원의 작은 정성으로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도와주는 '나눔펀드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눔펀드는 매월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전 임직원의 이름으로 심장병,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등을 후원하는 메리츠화재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6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나눔펀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해를 거듭해갈수록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나눔펀드에 대한 임직원의 참여율과 펀드 적립액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렇게 조금씩 모인 나눔펀드는 회사의 기부액을 더해 연말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된다. 또한 모금된 나눔펀드로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 와 같은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섬김과 행복나눔을 최고 가치로 삼아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는 명품 보험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 사업을 확대 실시해 이웃의 걱정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복지단체와 일대일 자매결연 적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