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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프로의 근력강화법] 스트레칭 통해 가을 준비하라
입력1999-07-22 00:00:00
수정
1999.07.22 00:00:00
김진영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면 대부분 무기력해진다.필드 라운드도 귀찮아지는 것이 요즘, 그래서 자칫 그동안 단련했던 골프근육이 다 풀어지기도 쉽다.
이럴 때 손쉬운 스트레칭법을 익히는 것이 여름나기의 비결이다.
스트레칭을 통해 비거리도 늘리고 지난해 외국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는 강욱순프로에게 간단한 「여름나기 스트레칭법」을 배워본다.
강프로는 간단한 골프근력강화 운동을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자주, 꾸준히 되풀이하면 가을시즌에 동반골퍼들을 놀라게 해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
◇양팔 돌리기 양 팔을 앞으로 들어 가슴부위에서 원모양을 만든다. 두 팔로 커다란 둥근 기둥을 안은 것처럼 손바닥이 가슴을 향하도록 한다. 천천히 왼쪽, 오른쪽으로 몸통을 회전시킨다. 허리아래쪽은 되도록 움직이지 않는다.
골프스윙에 필수적인 몸통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이다.
심호흡을 하면서 실시하면 좋다.
◇돌며 일어서기
양발을 스탠스를 취하듯 적당히 벌리고 앉았다가 일어선다. 이때 스윙을 하듯 몸통을 돌려주며 일어선다.
역시 회전운동인 이 것은 옆구리 근육을 강화하며 평형감각을 익힐 수 있다.
◇아령들기 팔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인데 양팔을 옆으로 뻗어 아령을 들고 팔 전체를 들어올리는 식으로 한다. 양 옆 위아래로, 앞쪽으로, 움직이며 이때 팔꿈치를 굽히지 않는다.
이와 별도로 아령을 목뒤에서 머리위쪽으로 들어올리는 방법도 있다.
아령을 뒤로 들어올리는 방법은 팔뿐 아니라 어깨근육을 단련시킨다.
흔히 하는 것처럼 아령을 들고 팔꿈치를 굽혀주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팔 당기기 왼쪽 손을 머리뒤로 돌려서 오른쪽 어깨쪽에 손바닥을 댄다. 오른쪽 손으로 왼쪽 팔꿈치를 오른쪽으로 최대한 잡아당긴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이 운동은 활배근과 어깨근육을 강화시키며 몸의 유연성을 높인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지말고 약간 통증을 느낄 정도로 4~5차례씩 하다가 횟수를 늘려간다.
◇제자리 뛰기 제자리 뛰기도 몸통근육을 강화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어깨와 겨드랑이 근육도 단련된다.
실내에서 할때는 반드시 푹신한 매트를 깔고 해야 무릎에 충격이 가지 않는다. 다른 스트레칭을 해준뒤 마무리 동작으로 해주는 것도 좋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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