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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와 직장인이 가장 닮고 싶은 최고경영자(CEO)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1,255명(구직자 610명, 직장인 645명)을 대상으로 가장 닮고 싶은 CEO를 조사한 결과 37%(464명)가 이건희 삼성 회장을 꼽았다. 이어 ▦안철수 안철수연구소이사회 의장(11.3%)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9%)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4.7%) ▦박성수 이랜드 회장(3.3%) ▦이구택 포스코 회장(3%) 순이었다.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은 ‘리더십(포용력)’이 27%로 가장 많았고 ‘일에 대한 열정’(19.5%), ‘사업추진력’(17%), ‘전문성’(8.3%) 등도 지목했다. 해당 CEO를 닮고 싶은 이유로는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가 39.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자수성가 했기 때문에’(16.2%), ‘경제적으로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15.8%)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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