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은 7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SK네트웍스의 문화적 강점을 살려 새 역사의 장을 개척해나가자”고 말했다.
문 사장은 경영 키워드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기조 유지’를 제시했다. 그는 “SK네트웍스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업별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속되는 세계경제의 경색국면 속에서 안정적 성장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어 직원들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같이하는 마음자세’를 갖고 상대방을 입장을 배려하는 자세로 진솔한 열린 소통을 내재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함께 가는 자세를 갖춰 한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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