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영ㆍ유아 용품 생산업체인 아가방컴퍼니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아가방컴퍼니는 16일 "자금팀장 이모씨를 회사자금 5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 '횡령ㆍ배임 혐의발생'에 따른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에 들어갔으며 심사 결정일까지 거래를 정지시켰다. 아가방의 한 관계자는 "횡령규모가 매출의 3%에 불과한 등 미미해 상장폐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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