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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기 연대보증제 폐지
입력1999-05-17 00:00:00
수정
1999.05.17 00:00:00
남문현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대출 일부에 적용해오던 연대보증제를 사실상 폐지했다고 17일 밝혔다.중진공은 신용대출을 실시하면서 신용도가 떨어지는 일부 업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받아왔으나 이를 사실상 폐지하기로 하고 각 지역본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앞으로 대출을 할 경우 법인은 대표자, 개인은 대출 희망자의 배우자 등 가족으로부터만 형식적으로 보증을 받을 예정이다. 중진공은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중이라며 이번 조치는 무보증 신용대출을 확대해 신용대출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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