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은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유무상 증자 계획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물산은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790만주며, 1주당 0.2957416주가 배정된다. 예정 발행가는 3,100원이다. 태평양물산은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0.1633242주를 배분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