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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병원.수출 부문이 박카스 대체"<현대증권>
입력2004-10-01 08:48:43
수정
2004.10.01 08:48:43
현대증권은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병원과 수출부문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박카스를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비타민 드링크로 인해 박카스의 성장둔화 우려가있었지만 박카스와 비타민 드링크 시장은 구분돼 있어 박카스 회복의 관건은 오히려경기나 날씨, 판매처의 확대 등이 변수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해 박카스 매출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인 1천666억원(5억6천만병)이 예상되며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내년에는 매출이 4.4% 증가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발매한 독자개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틸렌'의 판매호조와 의원급 영업의 강화를 통해 병원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남미지역의 의약품수출증가로 수출부문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박카스의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고 병원 및 수출부문의 고성장세가전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적정주가를 2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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