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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취업선호 그룹 1위 '삼성'
입력2007-07-11 08:57:16
수정
2007.07.11 08:57:16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을 그룹은 '포스코'
대학원생들이 가장 취업을 원하는 그룹은 '삼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국내 대학원 재학생 520명을 상대로 30대 그룹사와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각각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그룹사와 기업별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문화가 가장 좋을 것 같은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경영방침이 뛰어나 보이는 △직원들의 개인역량이 뛰어날 것 같은 △직원들의 경력개발에 가장 적극적일 것 같은 △사내 복지와 근무환경이 가장 좋을 것 같은 △국가 경제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사회봉사를 가장 활발히 할 것 같은 등 총 10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는 삼성에 이어 CJ, SK, 포스코 등의 순으로 꼽혔다.
삼성그룹이 전체 응답자의 13.8%를 차지한데 이어 CJ그룹 12.9%, SK그룹 12.7%, 포스코 9.2%, 한국전력공사 6.5% 순이었다.
삼성은 이밖에 '기업문화가 좋을 것 같은 그룹'(14.4%)과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그룹'(31.3%), '경영방침이 뛰어나 보이는 그룹'(49.6%), '직원 개인 역량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그룹'(40.6%), '사내 복지나 근무환경이 가장 좋을 것 같은 그룹'(26.5%), '사회봉사를 가장 활발하게 할 것 같은 그룹'(21.9%) 등 다수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직원들의 경력개발에 가장 적극적일 것 같은 그룹'(53.7%)과 '국가 경제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그룹'(68.1%)에서는 대학원생의 과반수 이상이 삼성을 선택했다.
포스코(17.9%)는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0대기업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은 삼성전자로 전체 응답자 가운데 14.4%로 차지해 1위에 올랐고, 이어 현대자동차(9.2%), CJ(9.2%), SK(5.4%), 포스코(5.2%), 국민은행(5.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또한 '경영방침이 가장 뛰어나 보이는 기업'(26.0%) '직원 개인 역량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기업'(27.7%) '직원의 경력개발에 가장 적극적일 것 같은 기업'(24.2%) '사내 복지나 근무환경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기업'(19.6%) '국가경제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업'(30.6%) '사회봉사를 가장 활발하게 할 것 같은 기업'(13.3%)에서도 첫번째로 뽑혔다.
포스코는 '기업문화가 가장 좋을 것 같은 기업'(12.1%)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기업'(19.4%)에서 1위를 차지했고, CJ는 '기업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13.3%)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편,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인(복수응답)에 대해 '기업문화'(74.4%)라고 답한 대학원생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수준'(54.4%), '회사의 경영방침'(24.8%), 'CEO의 비전 및 이미지'(19.8%), '언론매체를 통한 이미지'(14.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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