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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DEVIE 2013’ 개최


네이버가 주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데뷰) 2013’의 막이 올랐다.

네이버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데뷰 2013 컨퍼런스 첫 날에 1,300명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의 사내 기술행사로 시작한 데뷰는 지난 2008년부터 외부 개발자들로 대상을 확대한 뒤, 매년 2,000여명의 국내외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개발자 컨퍼런스로 성장해왔다. 올해 6회를 맞은 데뷰 2013에는 11명의 해외연사가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15개 많아진 총 56개의 세션을 제공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웹’과 ‘모바일,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 등을 주제로 한 개별 세션에 참석해 발표자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개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에는 모질라(Mozilla), 캐노니칼(Canonical) 등의 해외 개발자와 카카오, 삼성전자, LG전자, SK플래닛 등 다양한 IT기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섰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트위터와 넥플리스, 구글, 링클드인, 클라우데라 등 해외 주요 IT기업 개발자들이 ‘빅데이터’와 ‘선행기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기조 발표에 나선 송창현(사진) 네이버 랩스 연구센터장은 “경쟁력을 갖춘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세상을 변화시킬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것 역시 네이버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개발자 상생의 일환으로, ‘D2(For Developers, By Developers)’라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 생태계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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