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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체결땐 GDP 7% 증가"

대외경제硏, 신규 일자리 67만개 이상 창출 전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7% 이상 늘어나고 신규 일자리가 67만4,000개가량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대미 수출 99억달러, 수입은 172억달러 증가하면서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72억달러 감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3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한국무역협회ㆍ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 개최한 ‘한미 FTA의 의의와 영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나온 전망치는 지난 1월 KIEP가 발표한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 전망치보다 GDP는 3배, 일자리 창출효과는 무려 6배나 증가한 수치다. 당초 KIEP는 실질 GDP 효과 1.99% 증가, 신규 일자리는 10만4,000여개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이홍식 KIEP FTA팀장은 “산업연구원 등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한미 FTA 체결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각각 1%포인트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며 “이를 반영하면 당초 예상보다 FTA의 경제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농촌경제연구원은 한미 FTA에서 쌀이 개방예외 품목으로 분류되더라도 농업생산 감소액이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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