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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통신공업(장외기업 IR)

◎CT­2 등 통신장비 제조 한통에 납품/작년순익 438% 급증… 매출 406억원삼우통신공업(대표 김규명)은 CT­2시스템, 광전송장치 등을 생산하는 통신장비업체로 제품의 대부분을 한국통신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통신기기 및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외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 그리고 전기전자 및 통신,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임대업도 하고 있다. 지난 79년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31억3천8백만원이다. 삼우통신공업은 설립이후 통신부문에만 전념하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통신장비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6년에는 체신부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에 뽑혀 업계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으며 87년에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2년에 한국통신이 선정한 광전송장치(FLC) 공동개발업체로 지정되어 관련장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LC개발에 성공할 경우 제품은 모두 한국통신에 납품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93년 한국통신으로부터 전용회선 집중운용보전시스템 기술이전업체, 단면배선시스템 기술이전업체, 디지털전송로 집중운용보전시스템 기술이전업체로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이어 94년에는 CT­2 시험사업공급자로 지정돼 기술력과 연구개발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CT­2시스템의 한국통신 납품증가로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80%가량 증가한 4백6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7백31%, 4백38%나 급증한 26억원, 14억원으로 늘어났다. 회사관계자는 『CT­2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예정이고 광통신설비가 대폭 확충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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