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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인터넷사업 참여
입력2001-02-11 00:00:00
수정
2001.02.11 00:00:00
LG생활건강, 인터넷사업 참여
LG생활건강은 가야미디어 등 여성 미용 관련업계와 공동 법인을 설립, 여성전문 사이트 '뷰티아이(www.beautyi.com)'를 오픈하면서 인터넷 사업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LG화학과 마리끌레르, 에스콰이어 등을 발간하는 여성전문미디어그룹 가야미디어와 인터넷업체 케이웨더, 네오 성형외과 등이 참여, 여성미용영역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신의 얼굴사진을 올리면 성형수술을 하고 난 뒤 자신의 모습을 미리 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모의 성형' 코너부터 개개인의 신체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일대일 피부 컨설팅까지 1,000여 페이지의 콘텐츠가 들어있다.
뷰티 시뮬레이션 코너에서는 자신의 피부.얼굴 타입과 같은 사이버 모델을 통해 메이크업, 패션,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의 코디네이션을 지원해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커뮤니티 형성에 중점을 둔 마이클럽 등 1세대 여성사이트, 여성 관련 콘텐츠 중심의 2세대 여성사이트와 달리 뷰티아이는 화장품회사, 여성잡지, 인터넷 업체, 성형외과까지 가세한 3세대 사이트"라고 말했다.
뷰티아이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 2월 한달 동안 가입 회원들에게 3,500만원 상당의 티파니 목걸이, 카르티에시계, 페라가모핸드백 등 명품과 인테리어 시공권,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는 한편 뷰티 테스트에 응답한 회원 3만 명에게 LG화재 성형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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