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전은 공공기관 최대 물량인 120여대의 초정밀 ICT시스템 설비들을 여러 단계로 분산 운반하며 무진동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다. 한전 이전사업의 수행범위는 노후설비 교체 및 통합 사전구축, 나주 통합 ICT센터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설비 설치, ICT 지원 이전 등 크게 세 분야로 구성돼 있다. 한전은 ICT 설비 이전을 위해 먼저 8월까지 이전 대상 설비에 대한 정밀실사 작업을 완료하고 9월 중순까지 이전 모의훈련을 분야별로 3회 이상 수행해 실제 설비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설비 오류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식에는 한전 본사 ICT 분야 정예 직원들로 구성된 'ICT 무중단 나주이전T/F' 팀원들은 물론 이전 실무를 담당할 3개 민간전문회사가 연합한 컨소시엄 관계사가 함께해 무사고, 무중단, 적기 이전의 전략을 토론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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