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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만 AUO 'LCD 특허제휴'

크로스 라이선스계약 체결

삼성전자-대만 AUO 'LCD 특허제휴' 크로스 라이선스계약 체결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삼성전자와 대만의 최대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업체인 AUO가 특허 제휴를 맺고 LCD 표준화 선점에 나섰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 등 기타 업체들간 제휴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AUO는 전세계 LCD 시장에서 각각 1위와 3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AUO는 이날 상호간 특허기술을 사용한다는 내용의 크로스 라이선스 합의서에 서명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아닌 LCD 부문에서 외국 업체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표준이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허제휴 범위에는 TFT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의 특허가 포함되며, 특히 LCD TV 개발 및 생산에 적용되는 기술도 포함돼 있다. 양사는 이에 따라 서로의 특허를 활용해 각각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LCD TV를 비롯한 다양한 TFT LCD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삼성과 AUO는 그동안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독자적으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양사의 기술개발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1/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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