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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벤처社 M&A투자조합 추진
입력2003-04-15 00:00:00
수정
2003.04.15 00:00:00
정두환 기자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가 조성된다.
또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정보통신부는 15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정통부는 IT 벤처기업의 M&A를 촉진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IT M&A 전문투자조합` 결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또 산업자원부와 협의, 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기획관련 기능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 이관해 기술기획 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인력양성사업 관리기능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 옮겨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사업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전과정에 대한 책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연구결과 평가에 상대평가제를 도입, 하위 20%의 연구는 조기 중단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는 등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또 상습적인 불법스팸메일 발송에 대해서는 메일서비스사업자가 서버에서 원천적으로 인터넷프로토콜(IP)을 차단할 방침이다. 차단 대상자는
▲스팸메일을 상습적으로 발송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빈번하게 받은 자
▲청소년에 음란메일 등 악성 스팸메일을 보낸 자
▲대량 스팸메일 전송으로 메일서비스제공업체의 서비스 제공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자 등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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