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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새로운 전기 마련"
입력2006-06-23 09:02:04
수정
2006.06.23 09:02:04
대우증권은 23일 대우건설[047040]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아시아그룹이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늦어도 9월 말까지 최종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산순위 재계 7~8위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건설 시공능력 2위와 9위인 대우건설(6.9%)과 금호산업(1.9%)를 합쳐 점유율 8.8%의 국내 최대 건설 그룹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관련 고용승계, 별도법인 유지, 브랜드 제고와 더불어 인수자금을 대우건설의 부채로 계상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며 "하지만 6조6천억원 규모의 인수 비용이 2년간의 합병 금지 기간 이후 대우건설로 전가될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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