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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화제] 뮤지컬 '크레이지 포 유'

화려한 안무 돋보이는 웃음과 감동

탭 댄스와 화려한 군무가 돋보이는 뮤지컬 ‘크레이지 포 유’가 국내 무대에 처음 오른다. 이 작품은 미국 작곡가 조지 거쉰의 음악에, 그의 형 아이라 거쉰이 가사를 붙인 뮤지컬 ‘걸 크레이지’에 13곡의 노래를 추가, 94년에 만든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무대는 30년대 미국 경제 공황기. 네바다주 작은 마을의 쓰러져가는 극장을 인수해 뮤지컬의 본산으로 만들어가는 젊은 금융인의 꿈과 사랑이 펼쳐진다. 춤추는 일에만 열중하는 젊은 금융인 바비(남경주 분)와 네바다주 극장 딸 폴리(배해선 분)가 벌이는 즐거운 해프닝들은 무대가 끝날 때까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미국적인 음악인 재즈와 다양한 소품들이 등장하는 안무도 볼 만하다. 특히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등 풍부한 감성의 명곡들이 이어져 중장년층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을 맡은 김춘수 OD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제 불황으로 어깨가 쳐진 직장인들에게 즐거움을 전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예술계의 거장과 현지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계의 거장 신상옥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있으며, 남경주, 윤복희, 김진태, 배해선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드는 선후배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연출자과 안무가 내한했으며, 무대와 의상을 직접 들여와 뉴욕 맨하탄과 네바다주의 작은 마을을 보다 완벽하게 재현한다. 또 국내 관객들에게 문화적인 차이에 따른 오해를 최소화해 우리의 감성에 맞는 웃음을 선사하기위해 대사와 장면의 수정보완작업을 마쳤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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