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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서경 베스트히트 상품] 롯데제과 '자일리톨 휘바'

출시후 월 평균 110억 매출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휘바’는 제과업계의 월 매출 최고, 연간 매출 최고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면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롯데의 ‘효자상품’이다. ‘자일리톨 휘바’는 지난 2000년 출시 이후 월 평균 11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껌 왕국’ 롯데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있다. ‘껌이 충치를 유발한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껌이 충치를 예방한다’는 모토로 출시된 ‘자일리톨 휘바’의 성공 덕분에 제과업계에 ‘자일리톨 껌 열풍’이 불기도 했다. 롯데 ‘자일리톨 휘바’가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된 유사 상품의 범람 속에서도 오랜 세월 동안 경쟁력을 잃지 않고 있는 이유는 질 좋은 원료와 탁월한 마케팅, 다양한 판매전략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 ‘휘바’는 해조에서 추출한 충치 억제 성분인 후노란을 사용해 충치와 치석을 예방하고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한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를 가미, 치아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분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자일리톨의 본산지 핀란드에서 자일리톨 껌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담은 TV광고로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 김혜자 씨가 출연, 생활 속에서 자일리톨 껌을 씹자는 내용의 CF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할인점과 편의점은 물론 홈쇼핑과 인터넷 몰, 방문판매, 자판기 등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량 극대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휘바’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에는 기존의 10여 종에 더해 의치용 껌과 자동차 전용 껌 등 용도별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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