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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 부품 개발 본격화
입력2010-11-29 17:02:25
수정
2010.11.29 17:02:25
CT&T와 전략적 제휴 MOU
LS전선이 전기차업체인 CT&T와 공동으로 첨단 전기차 부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S전선은 29일 CT&T와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업과 관련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기술 및 제품 개발 노하우를 상호 공유해 전기차 부품개발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충전망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비롯해 ▦CT&T 생산차용 급속ㆍ완속충전기ㆍ커넥터 개발 및 양산 ▦전기차 전용 경량화 소재(알루미늄 케이블 등)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LS전선은 전기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계열사 및 협력업체의 업무용 전기차 사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동 마케팅에도 나설 방침이다.
LS전선은 또 CT&T가 내년 양산예정인 전기버스, 고속전기차 등에 대한 부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알루미늄 케이블 등 전기차 전용 경량화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배터리 기술과 함께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차량 경량화로 전기차 최대의 효율성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10월 한국환경공단의 국내 최초 고속 전기자동차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도 해당 인프라를 추가 구축했다. 아울러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 전력망과 인프라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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