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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에어, 디오텍 인수 긍정 반등 성공
입력2011-11-18 16:08:11
수정
2011.11.18 16:08:11
김홍길 기자
인프라웨어가 소프트웨어 업체인 디오텍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프라웨어는 전 거래일 보다 3.72%(550원) 오른 1만5,350원에 마감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 15일 디오텍 인수 발표직후에는 인수자금 마련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디오텍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각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이날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견인했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의 디오텍 인수는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으로 판단한다”며 “(디오텍 인수를 통해) 인프라웨어의 오피스 제품이 필기체 인식, 음성 인식, 광학문자판독(OCR)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인프라웨어가 인수한 디오텍은 언어기반 소프트웨어 업체로, 필기인식 솔루션ㆍ전자사전 솔루션ㆍ음성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 4S의 시리(Siri) 기술이 주목 받게 됨에 따라 음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오텍의 기술력이 부각돼 왔다.
전 연구원은 이어 “사전 기능이 오피스에 첨부되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이용 없이 이메일을 통해 받은 문서의 단어 해석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바일 입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기타 제품대비 경쟁력 확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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