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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행복한 가정 만들기’로 정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는 집에서 쇼핑하는 홈쇼핑이 가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결혼이민자 가정 증가, 이혼율 증가, 출산율 저하 등의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여성과 아동이 중심이 된 가족공동체를 대상으로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을 전개키로 하는 한편 2004년부터 영업이익의 3%로 운영해 오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올해부터 4%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올해 대한YWCA연합회와 공동으로 증가세인 결혼 이민자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후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된 한국음식 교육, 한글교실, 컴퓨터교실 등 교육프로그램 뿐 아니라 배우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부부특강, 출산 ·보육도우미 파견, 서울 나들이 등 결혼이민자 여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결혼 이민자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주여성의 사회 인식전환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말 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와 함께 ‘국제결혼가족 자녀 후원의 날’ 행사를 갖고 국제결혼가족 자녀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국제결혼 가족 자녀들의 교육후원에도 앞장 선 바 있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응집력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가족 프로젝트’도 올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나눔가족 프로젝트는 어린시절부터 가정에서 자연스러운 나눔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끔 도와 국제적인 범 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사회공헌추진위원회’를 발족,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에 고유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위원회 구성원 중 과반수 이상을 학계 전문가, NPO(비영리법인) 인사, 여성단체 관계자, 주부고객 등 외부 위원으로 편성하고 사회공헌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해외 합작 법인을 거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세계화하고, 케이블TV 기반의 기부 프로그램을 M-커머스, T-커머스, IPTV 등으로 확대하는 등 매체의 다양화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질적인 확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대종 롯데홈쇼핑 사장은 “작은 관심이 시작보다 몇 배 큰 감동과 꿈으로 커지는 밀알 같은 일을 하고 싶다”며 “사회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국민적 동참을 유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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