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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량 교통위반 '밥먹듯' 경찰청장이 最多

행정기관들의 교통위반이 매우 심각하며 특히 경찰청장 차량의 교통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과태료 부과 관용차량의 명의자 내역을 집계한 결과 경찰청장이 213건ㆍ1,25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71건ㆍ43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농림부 장관 37건ㆍ217만원, 국세청장 32건ㆍ180만원, 행정자치부 장관 31건ㆍ190만원, 환경부 장관 27건ㆍ148만원, 감사원장 27건ㆍ146만원, 국무조정실장 25건ㆍ121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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