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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소비전력을 낮춘 냉온정수기 ‘에코(eco)’와 직수 방식의 정수전용 정수기 등 2종의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 냉온정수기(WHD71RW1, WHD71RB1)는 냉장고에 사용하는 고효율 컴프레서를 장착해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월간 소비전력이 24.8 ㎾h로 줄인 제품이다. 매일 한 달간 사용할 경우 정기요금이 4,880원 수준으로 경쟁사 모델보다 50%줄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정수기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제1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2세대 인사이드 케어 기능을 통해 화약 약품 없이 전기분해로 잔류세균을 99.9% 이상 없애도록 했다. 천연살균수로 수조와 배관, 출수구 등 정수기 내부를 살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테인레스 수조로 세균번식을 최소화했으며 역삼투압 방식의 멤브레인RO 필터를 사용해 미세 유해물질을 걸러내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일시불 150만원이며 36개월 렌탈을 이용하면 월 3만9,900원이다. LG전자는 직수형 시스템을 도입한 정수전용 정수기WAD31UG1, WAD31UR1)도 함께 선보였다.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제품으로 세균 번식을 원천 차단했으며 필터 교체 주기를 눈으로 보여주는 청정램프 시스템을 갖췄다. 36개월 렌탈 시 월 2만1,900원이며 일시불로는 49만9,000원이다. 홈어플라이언스(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LG전자만의 에너지 고효율 기술로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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