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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수익성 개선 전망

휴대폰 부품업체인 알에프텍(61040)이 고수익사업구조로 탈바꿈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교보증권은 알에프텍이 지난해 3분기 연속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저수익성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제시, 매수 추천했다. 교보증권은 알에프텍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가가치가 낮은 핸즈프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DLK(Data link kit)ㆍ텔레매틱스의 매출비중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저수익성 사업구조에 의한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삼성전자로 주력 제품 매출 증가, 텔레매틱스의 높은 성장성, 비상장 관계사인 루미마이크로의 성장성 등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가 연평균 각각 10%ㆍ12%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실적도 지난해 4ㆍ4분기 바닥을 찍고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알에프텍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단말기 판매량 감소로 3ㆍ4분기보다 각각 28%ㆍ40% 감소한 279억원ㆍ3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은 4ㆍ4분기 실적 감소는 삼성전자의 단말기 매출부진에 의한 일시적인 요인이라며 올 1ㆍ4분기부터는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수 교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품구조 다양화에 성공해 알에프텍의 수익성이 한단계 레벨 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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