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문제 대응 및 신수요 창출 활동을 통해 세계 철강업계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겠습니다.” 이구택(사진) 포스코 회장은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철강협회(IISI) 연차총회에서 존 서머 US스틸 회장에 이어 제31대 회장으로 선임된 후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세계 철강업계 최고 권위의 기구인 IISI 회장에 선출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 중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철강업체의 대응방안과 철강 신수요 창출 활동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4년 IISI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출됐으며 2005년부터 부회장을 맡는 등 국제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