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5일 “네이버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1% 늘어난 7,555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2,243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가 견고한 성장을 보이면서 전체 광고매출액이 전년 대비 9.7% 상승한 5,2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컨텐츠 부문에서도 라인 게임이 일본 시장에서 선전을 거두며 지난 2013년 보다 69% 증가한 2,226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에도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인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태국·대만·인도네시아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23.4% 늘어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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